뱃살을 줄이는 운동 기구 안유마켓AB 슬라이드로 배불러 안녕~
매년 계절이 바뀔 때마다 작년 옷을 꺼내 입으면 빨래를 자주 해서 옷이 줄어든 건지, 내가 몸이 늘어난 건지... 하나같이 안 맞아서 다시 쇼핑을 하곤 한다.
그래. 그냥 그렇게 배가 불러서 아저씨가 되어버린 거야.설마 살 더 찌겠어? 하고... 우와~ 더 찌는구나! 하고 매번 놀라는 크크크
다양한 상품이 있거나 별반 다르지 않아 안유마켓에서 합리적인 상품을 선택했다.
옵션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략 1만원 내외.전문 운동기구에 비하면 그건 아주 터무니없는 가격이야 (웃음)
패키지에 뱃살을 빼는 운동기구의 사용법이 그림으로 그려져 있다.정말 쉽고 간단하다.
무릎에 대고 AB 슬라이드를 쭉 밀었다 계속 당기면 끝이다.
되게 쉬워 보이는데... 직접 해보면 웃음이 안 나.하하하... 왜 이렇게 힘들어?
핸들에는 강철, R좌우 표기가 되어 있음.
본체에 핸들을 달다 것만으로 뱃살을 뺄 수 있는 운동 준비 완료!
조립이라고 하기도 민망한 수준이라서... 모르실까 봐 그런가?본체에도 L, R 표기가 있으므로 표기에 주의하여 핸들을 결합하자.
사실 굳이 텍스트를 보지 않아도, 그림만 봐도 다 이해될 정도로 사용법이 간단해서 따로 텍스트는 보지 않는다.
그림이 없었다면 커피한잔 마시면서 설명서를 읽었을지도 모르지만...후우후우후..
사이즈가 작아서 오히려 더 좋다.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보관에도 좋다.
돌아와라, 돌아와라!또 다른 특징이 있다면 내부에 카본 스틸 스프링이 장착돼 있어 이렇게 영상에서 보듯 앞으로 밀면 자연스럽게 돌아오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나 같은 초보자에게는 더 편리하다.
팔 힘이 부족하거나 사용법에 익숙하지 않으면 그대로 얼굴을 땅에 처박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뱃살을 빼려다 앞니를 뽑는 안타까운 일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아기자기한 무릎패드 사이즈가 딱 좋아! 적당히 찰랑찰랑해서 부족할 것도 없어~
요즘 유행하고 있는 이유가 뭐야 됐다.
겉보기에는 참 쉬워 보이지만 두세 번 누르면 복근도 땡기는데 등은 물론 팔까지 떨릴 정도다.
아니 이게 이렇게 운동 효과가 있었나?
이걸 몇 번 눌러보면 뭔가 앞으로 걸레질을 더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긴다
나는 초보 뚱뚱한 아저씨라서 초보자의 자세로도 충분히 온몸을 끌어당긴다.더 앞으로 가면... 아마 오늘 안에 못 돌아올 것 같아.
안유마켓AB 슬라이드 핸들 그립감은 괜찮은 편이다.
일자형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정확한 비교가 어려울 수 있으나 그립감 때문에 곡선형 디자인과 안쪽으로 돌출된 부분이 있어 양쪽으로 밀리는 것을 방지해 준다.
꼴등이랑 이 타이어 하나랑 패드 하나가 다
이것만 보면 과연 운동이 될까? 싶겠지만 10분이면 온몸에서 땀이 줄줄 흐른다.
자기 전에, 씻기 전에, TV를 보면서 그렇게 시간이 날 때마다 몇 번 돌돌 누르기만 하면 된다.
뱃살을 빼는 운동기구를 사용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지도, 공간이 필요하지도 않다.
전문 운동기구와는 달리 보관할 때도 간단 그 자체.
부피가 커지지 않아 아무데나 놔둬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그래서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놔두는 게 좋을 것 같다.
한 번이라도 더 보지 않으면 한 번이라도 더 굴리기 때문이다.
열심히 굴려서 뱃살을 다 털어야지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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